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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정치인과 인연...어제의 동지, 오늘은 적? / YTN

2021-08-23 1 Dailymotion

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한 명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이른바 '검사 인사 청탁'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

추 전 장관은 "지난해 12월 김 의원으로부터 검찰 간부의 사표 수리와 관련해 인사 청탁을 받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

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(유튜브 '추미애TV', 그제) : 서울중앙지검 김 모 차장, 지금은 옷 벗고 나갔죠. 그런데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찾아가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잘못하고 물러나야 하는데 그냥은 안 물러나니까 '우리가 같이 물러납시다'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. 그러니까 이성윤 검사장이 '내가 왜 물러나느냐' 그냥 돌려보냈더니…. 사표를 낸다고 하는 거예요. 그런데 이 차장이 사표를 내고서는 그걸 철회를 하겠다는 거죠. 그래서 제가 이제 이건 기강의 문제가 있고 낙장불입이라고 했는데 이 친구가 이제 김종민 의원을 찾아가서 '장관을 상대로 내가 항명한 건 아니니까 제가 사표 안 냈던 걸로 해주십시오'라고 해서 김종민 의원이 나한테 부탁한 게 그런 거였어요. '아 장관님 그거 좀 잘 봐줄 수 없나요?' 그 개혁해야 하는 와중에….]

이에 대해 김 의원, "해당 검사는 일면식도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 인사 청탁은 사실이 아니"라며 "주변의 압력 때문에 사표를 냈다는 이야기를 들어 이를 추 전 장관에게 알리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라고 전한 것이 전부"라고 해명했습니다.

이번 논란, 김 의원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를 거들면서 시작됐는데요.

하지만 김 의원과 추 전 장관이 원래 이런 관계는 아니었습니다.

지난해 추 전 장관 아들의 군 복무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을 때는 김 의원이 앞장서 변호했죠.

[김종민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지난해 9월) : 현재까지 나온 거의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. 추미애 장관 아들은 규정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휴가를 승인받아서 다녀온 겁니다. 두 번의 병가와 한 번의 개인 휴가 다 정상적인 본인이 담당자와 통화해서 승인을 받은 거고 결정이 된 겁니다. 전화로 하는 게 가능하냐, 육군 규정에 나와 있습니다. 당직 사병의 폭로라고 하는데 그 당직 사병은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결재 라인이 아닙니다.]

국민의힘에서도 대권 주자와 지도부가 맞붙었습니다.

김재원 최고위원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

"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... (중략)

YTN 안귀령 (agr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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